미북간 '평양 실무협상'이 일단락되고 조만간 제3국에서 2라운드 협상이 속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이 11일 미국을 향해 '상응조치'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으로'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종착점을 향해 능히 빠른 속도로 전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를 위해 미국이 "대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해결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도 전날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한편, 평양에서 1차 담판을 벌인 '스티븐 비건-김혁철' 특별대표는 정상회담 개최 'D-10'을 즈음해 제3국에서 2차 실무협상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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