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들 간의 만찬이 내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대통령과 새로 임명된 당직자들과의 상견례 자리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만찬에는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선출직 최고지도부와 함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각 정조위원장단, 대변인단 등 100명 안팎의 당직자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직자 전원이 만찬회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공기업 선진화 등 본격적인 개혁에 앞서 여당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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