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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장비 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물자·장비 반출에 대한 대북제재 적용 면제를 결정했다.
대북제재위에 소속된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대북제재 면제에 대해 컨센서스(표결 없이 동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해 9월 평양정상회담 이행 차원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을 추진해왔으나 카메라 등 관련 장비와 화상상봉 시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장비 반출에 대한 협의를 마친 이후 대북제재위에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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