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나경원 발언' 논란 확산…정국 안갯속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란 말을 듣지 않게 해달라"고 비난해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오늘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하는 등 간신히 소집된 3월 임시국회가 앗갯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 "북, 국경지대에 ICBM 기지 개발 정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중국 국경지대에 새로운 ICBM 기지를 만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며 북측이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정준영 "모든 혐의 인정"…연예계 은퇴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오늘 새벽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보잉 737맥스' 20개국 넘게 운항 중단
에티오피아항공 보잉기 추락 참사의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고 기종인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중단했고, 우리 정부도 해당 기종의 국내운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계에 끼어 사망…식당 화재 대피소동
어젯밤 인천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기계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음식점 화재로 손님이 대피하는 등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 '서울 -1도' 꽃샘추위…미세먼지 '보통'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고 찬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