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은 표정의 민주당 지도부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의 원내대표직 사퇴뿐 아니라 의원직 사퇴 요구도 당 일각에서 나온다.
민주당 지도부는 나 원내대표의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과 헌법을 모독하고 부정
홍영표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극우와 반평화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는 혐오의 정치이자 몽니"라며 "나 원내대표가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윤리위 제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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