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북핵 검증 협상은 아직 결렬된 것이 아니며 여전히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버시바우 대사는 오늘(28일) 미 대사관저에서 외교부 기자단과 마지막간담회를 갖고 북 핵 문제에 대해 "최근 6자회담 차원의 성명에서도 신고와 검증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또 "북한에 핵 검증을 요구할 때는 신고서 안에 있는 내용과 우라늄농축, 핵확산 등도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한 미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는 "미국 의회는 동맹국이 공평한 부담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매년 협정을 만들지 말고 한번 협정을 맺으면 이를 몇 년씩 적용하면 어떨까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