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도 교육과정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녹색과 성장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며, 녹색성장을 통해 747공약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자 내년도 교육과정에 녹색성장의 개념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미 전 세계가 녹색성장과 그린테크놀러지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투자를 잘하면 '747공약' 달성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녹색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환경'으로 이해해서 새 정부가 적극적 성장에서 소극적 성장으로, 일각에선 747 정책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자동차 같은 경우, 지금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대량 배출한다면 유럽이나 미국에 더 이상 팔아먹을 수가 없다"며, "우리가 수소자동차 원천기술을 갖게 되면 세계를 제패하게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청와대는 녹색과 성장이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며, 녹색성장을 747 정책의 포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