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군무원 3천961명 채용계획 발표…지난해 3배

국방부가 3천961명 규모의 올해 군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군무원 채용인원 1천285명 대비 3배로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군무원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을 통해 9급 2천178명, 7급 109명을 모집합니다.

경력경쟁채용을 통해서는 4급에서 9급까지 1천674명을 모집합니다. 경력경쟁채용에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근무경력자 등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군별로는 육군 2천510명, 해군 513명, 공군 563명, 국방부 직할부대 375명 등입니다.

국방부는 군무원 채용 규모 증가와 관련 "(국방개혁에 따라)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 모집인원(135명) 대비 배 이상 증가한 290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군무원 채용 공고문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등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는 4월 12일부터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