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나흘째…'추경' 힘겨루기 계속

【 앵커멘트 】국회는오늘 기획재정위 등 9개 상임위 회의를 열어 소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또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도 이어갑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오대영 기자!【 질문 】오늘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죠?【 기자 】네, 9월 정기국회가 오늘로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기획재정위와 교육과학기술위, 농수산식품위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여야의 진통이 또 한 번 예상됩니다.한나라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생각이지만, 민주당은 세계잉여금 조기 지출을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공기업이나 SOC 부문 예산은 대폭 삭감하겠다는 방침입니다.기획재정위는 오전에 통계청, 오후에 한국은행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데, 9월 금융 위기설에 대한 여야 간 공방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국토해양위는 주공과 토공 등 소관부처로 부터 공기업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방위는 여간첩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할 예정입니다.인사청문특위에서는 어제 인사청문을 마친 양창수 대법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합니다.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