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종교편향 논란으로 인한 불교계의 반발에 대해 "국민을 이렇게 갈등·분열로 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교계의 걱정이 어떻게 나온 것인가는 국민이 잘 알고 있고, 원인 제공은 이 정권에 있다"며 "원인을 제거해야 문제가 해소되고 국민이 하나 돼 미래로 나아가고 선진한국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정 대표는 또 "김형오 국회의장이 현역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에 대해 무리하다고 평가했는데 아주 적절한 판단"이라며 "국회의장이 정중하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음에도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이송돼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