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보유출 용의자 4명 검거

【 앵커멘트 】천백만 명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GS칼텍스 자회사 직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박진성 기자!【 질문 】고객 정보 유출 용의자가 결국 붙잡혔군요?【 기자 】경찰이 검거한 용의자는 GS칼텍스의 자회사 직원 2명과 이 직원의 고등학교 동창 1명, 언론사에 제보한 제보자 1명 등 모두 4명입니다.GS칼텍스 콜센터에 근무하는 내부 직원이 고객 정보를 빼내 엑셀파일로 정리해 유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특히 이들은 고의로 고객 정보를 유출하고 언론사에 제보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 고객 정보의 가치가 높아져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경찰은 이들 중 자료를 정리한 한 명을 제외하고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경찰은 또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비롯한 추가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국회의원과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 등을 포함한 천백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CD 1장과 DVD 1장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