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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당선인은 이날 아침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잇따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당선인은 '(오모씨와) 친분이 전혀 없었냐'는 질문에는 "잘 알고 있고, 선거 때 만나긴 했었으나 이런 일들을 논의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정 당선인은 기자 매수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며 "제가 매듭지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당사자께서 잘 대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당선인 측근의 기자 매수 의혹은 지난 1일 통영 지역 주간지 기자가 정 후보 측근인 지역의 모 인사로부터 금품을 받았음을 고발했다
앞서 해당 기자는 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모씨가) '호의적으로 쓰라'며 돈봉투를 찔러 넣어줬다"며 "전직 시장 측근으로 있으면서 지역에 여러 가지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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