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 산불 신속 대응` 한 목소리

↑ 새벽까지 이어진 화마와의 전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야는 5일 강원도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정부에 신속한 대응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관계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산불 확산 방지와 조기진화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완전한 진화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소방당국은 전심전력을 다해 속초 시내까지 급속히 번지는 산불을 막기 위한 저지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방당국은 안전에 유의하여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아직 대피하지 못한 인원은 없는지 철저히 파악해 구조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바른미래당도 산불진화 및 주민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관계 당국과 지자체는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며 "통신, 국방, 교통, 보건 등 관계부처 간 범정부적 대응태세 구축을 촉구한다. 신속한 화재진압, 이재민 구호, 화재진압에 동원된 소방관 등 공무원 안전의 '3박자'를 반드시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빠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정의당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