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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참패 후에도 "세월호처럼 완전 침몰했다"며 "통렬한 자기반성, 성찰, 이게 우선 되어야 하고 천천히 생각해야 한다. 진짜 마음을 비우고 우리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지방선거 실패를 세월호에 빗대 부적절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정 의원 외에도 차명진 한국당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며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고 하고 있다. 보통 상식인이라면 '내 탓이오' 할 텐데 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
차 전 의원의 글이 논란이 되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말 지겹고 무서운 사람은 당신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차 전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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