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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 우리 당 일각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왔다.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고, 표현 자체도 국민 감정과 맞지 않는 것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으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동변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라고 언급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정진석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을 문자로 받았다며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황 대표는 "설령 일부 국민들께서 이런 생각을 하신다고 해도 당에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고 있는데 한마디 잘못된 말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18 망언', '세월호 막말' 논란 등에 따른 당내 일부 인사들에 대한 징계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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