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검·경 '수사권' 갈등…문무일 내일 귀국
국회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두고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출장 중인 문무일 검찰총장은 일정을 취소하고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 한국당 삭발·장외 투쟁…"가출정치 중단"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며 일부 의원들이 삭발하는 등 본격적인 장외투쟁이 나섰습니다.
여야 4당은 '가출정치'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 '의붓딸 살해' 친모 영장 기각…"증거 부족"
재혼한 남편과 중학생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친모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는데,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 "위례신도시 분양가, 가구당 2억 부풀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3개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가 가구당 2억 원씩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분양가를 심사한 지자체와 시행사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한국 최초 '빌보드' 2관왕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주요 부문인 톱 그룹상을 거머쥐었고 톱 소셜아티스트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상을 받았습니다.

▶ 서울 26도 '초여름'…미세먼지 '나쁨'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