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 '3기 신도시' 고양·부천 등 11만 호 공급
정부가 경기도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두 곳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는 등 주택 11만 호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기 신도시의 밑그림이 확정되긴 했지만, 주민 반발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4만명 파업 찬반투표 돌입…버스대란 우려
전국 주요 지역의 버스 운전사들이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면 1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2만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 '성 접대·횡령' 승리 오늘 구속영장 신청
클럽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가수 승리와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영장에는 성매매 알선과 클럽 자금 횡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란, '핵합의 탈퇴' 움직임…핵위기 고조
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지 1년 만에 이란도 핵합의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개발 활동 일부 재개 방침을 선언한 것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 10도 이상 큰 일교차…건조특보 확대 강화
어버이날인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에 머물겠지만, 낮에는 2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