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안의 초소 신축공사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북한군이 지난 5월부터 JSA 안에 있는 경계 초소 6개 중 4개를 허물고 새로 지었다"며 "초소는 고급 자재와 마감재를 이용해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고 내부 공간도 넓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 지어진 초소는 이전 것과 다르게 외부 계단을 없애고 색 유리창을 달아 경계병의 이동이 관측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측은 지난 4월, 5월부터 9월까지 초소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측에 사전 통보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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