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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국 금융위기 충격, 타국보다 적어"

기사입력 2008-09-30 17:47 l 최종수정 2008-09-30 19:00

【 앵커멘트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하원의 긴급 구제금융안 부결과 관련해 한국은 금융위기 충격이 다른 나라들보다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 금융위기와 관련해 낙관론을 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모스크바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위기로 유럽과 러시아의 주가가 전부 하락한 데 비하면 한국의 물가와 주가 환율의 충격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금융 위기의 긴급한 상황에 선제 대응해 나간 것이 지금 생각하면 아주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 의회도 목요일쯤에는 구제금융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이 전체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러시아 내 우리 기업들을 위한 전용 항만 건설 추진과 관련해 "우리가 러시아에 두만강 가까운 곳에 전용부두와 물류단지 확보를 요청했으며 그 지역이 포시에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귀국 직후 곧바로 실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과 가스배관의 북한 통과 추진에 대해서는 "북한도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는 계산이 매우 빠르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장 설득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스관이 통과되면 북한 경제에 더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면 협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변 4강과의 관계 격상과 관련해 "한반도 유사시 사전 사후 협의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것"이라며 "분단된 나라에서는 중요한 성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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