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트럼프, 다음달 방한…"북한 비핵화 논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개입' 강신명 전 경찰청장 구속수감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구속됐습니다.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경찰 고위간부 2명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 '뇌물혐의' 김학의 6년 만에 구속 갈림길
뇌물과 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이 일어난 지 6년 만인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 문무일, 오늘 수사권조정 공식 입장 발표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총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경찰에 대한 통제를 어렵게 한다는 우려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승합차 추돌 2명 사망…스토킹 여성 살해
어젯밤 인천 송도에서 축구클럽에 다니는 초등학생 5명을 태운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60대 남성이 평소 스토킹하고 있던 여성을 살해한 뒤 분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광주에 '폭염특보'…중부 미세먼지 '나쁨'
광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 광주는 33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