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의원은 오늘(7일) 국감장에서 서울의 한 분이 보내왔다며 한 게임의 6개 숫자 가운데 '03'이 두 번 찍힌 제305회 로또복권 구매용지를 공개했습니다.
진 의원은 나눔로또 측에선 '08'이 '03'으로 찍힌 단말기 인쇄오류라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게임을 보면 '08'이 나오는 만큼 단순한 인쇄오류가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나눔로또의 시스템 오류 의혹과 관련해 2억 3천만 원 짜리 감리가 개통일정에 떼밀려 부실하게 진행됐고 최종감리보고서에서 지적한 보안문제 등을 복권위와 나눔로또가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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