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트럼프-아베, 북한 미사일 놓고 '엇박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베 총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반박하며 김정은을 감쌌다"고 전했습니다.

▶ '강효상·양정철' 충돌…끝모를 국회 파행
여야가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과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의 국정원장 만찬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국회 파행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 게임중독 논란 확산…문체부·복지부 갈등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결정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WHO의 권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문체부와 게임업계는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 '인보사' 최종결과 발표…환자들 집단소송
식약처가 다른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인보사 투여 환자 244명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공동소송 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 워마드 '조롱 글' 논란…해군 "참담한 일"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며칠 전 순직한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군은 "고인과 해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출근길 다소 쌀쌀…해안가·강원산지 강풍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치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2도에 머무르는 등 출근길 공기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