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국감에서 공단 지역본부 직원이 거액을 횡령한 사건을 지적하면서 "횡령 사실이 밝혀진 이후 처리 과정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와 관련된 A 본부장은 횡령사건 이후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영전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지적을 받은 A 본부장은 1시간 뒤 화장실에 가는 최 의원을 따라가 담뱃갑과 라이터를 던지면서 지적받은 내용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최 의원이 국감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몸으로 이를 막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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