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급 이하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공무원 1천508명 가운데 60∼70명이 가족 명의로 쌀 소득 직불금을 신청·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어제(1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하고 "이 가운데 97%가량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부당·불법 쌀 직불금 수령 논란에 휘말릴 고위공무원은 2∼3명에 그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문제가됐던 한나라당 의원 2명과 무소속 의원 2명
앞서 홍 원내대표가 밝힌 본인 명의 직불금 신청.수령자 3명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관은 직불금을 받았고, 방송통신위 고위공무원은 신청했으며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은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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