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6월 24일 뉴스8 주요뉴스

▶ 정상화 합의 추인 거부…민주 "국민 배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지 두 시간여 만에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 여망을 배반했다"며 일단 상임위는 정상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29일 1박 2일 방한 30일 정상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고 이튿날인 30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정상회담 전 대북접촉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 권성동 '강원랜드 채용비리' 1심서 무죄
강원랜드 채용 청탁 혐의를 받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청탁을 받았다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진술의 신빙성이 낮고, 권 의원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재검토" 대정부 투쟁
민주노총이 청와대 앞에서 김명환 위원장 구속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일자리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 참여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나이 많으니 나가라" 타다 기사 고용불안
택시보다 서비스가 좋다며 인기를 얻는 '타다'에서 정작 기사들은 고용불안에 떤다는 하소연이 나왔습니다. 부당하게 일을 그만뒀거나 그만둘 뻔했다고 주장하는 전·현직 타다 기사들을 MBN이 만나봤습니다.

▶ 한빛 1호기 사고는 '인재' "무자격자 운전"
지난달 발생한 한빛원전 1호기의 열출력 급증 사고는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자격자가 원자로 제어봉을 조종한데다 근무자의 계산 오류까지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