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청소년통일공감대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풍선을 띄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지난 23일 건국대학교에서 '제6회 청소년통일공감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화협 통일교육위원회,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흥사단이 공동주관해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40팀 12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토론 논제는 초등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진행되어야 한다'였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금강산 관광은 재개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총 3라운드의 열띤 토론을 통해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심사 결과 △초등부 도보다리팀(언동초등학교 6학년 권연우·원희재·최윤서) △중등부 승승장구팀(하안북중학교 이서준, 은계중학교 김세린, 신목중학교 최지민) △고등부 단미팀(청심국제고등학교 윤소은·윤하연·정태희)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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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협 관계자는 "경쟁식 토론대회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평화와 통일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통일공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 및 대학생의 논높이에 맞는 통일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