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오찬 간담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초월회 회동에서 "국회가 긴 공전 끝에 드디어 정상화돼 의장으로서 참으로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정치의 목적과 본령은 국민민복으로, 국가에 이익되고 국민이 행복한 것 이상 가는 가치는 없다"며 "역지사지하고 선공후사하며, 화이부동의 자세로 반드시 꽃피는 마무리 작업을 해 20대 국회를 잘 일구는 일에 앞장서는 것을 다짐해 본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전날 사상 초유의 남북미 정상 회동과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등 두 가지를 대표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들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평화를 화두로 의견을 개진했다.
↑ 발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교안 대표는 "북핵폐기와 진정한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에 우리 당도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가 초월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3월 모임 이후 4개월 만이다.
손학규 대표는 "현재 걱정은 어제 남북미 회담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역할도 없었고 존재도 없었다"며 "대한민국 외교가 자칫 '코리아 패싱'으로 외톨박이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대표는 "한
이정미 대표도 "이제 국회가 항구적인 평화를 만드는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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