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남과 북은 북측의 제의로 남북 군사 실무책임자 접촉을 갖기로 했다"며 "이번 접촉에서는 군 통신 정상화 문제를 비롯한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현안이 협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일각에서는 북측이 군 통신망 현대화 문제를 의제로 내세웠지만 일부 시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그동안 북측이 경고한 대남조치를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납북자가족모임 등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2시 강원도 고성에서 국군포로 명단, 김정일 병으로 쓰러진 소식 등의 대북 전단 살포를 또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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