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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에 당에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저희가 강제로 내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이 부분은 명백히 당 기강에 대한 문제다. 실질적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여서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 징계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인 7개 상임위원장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제외한 5개는 2년 임기 중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활동하기
이에 따라 박순자 의원이 20대 후반기 국회 첫 1년 동안,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 동안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당초 합의대로 하면 박 의원의 임기는 이달까지지만, 그는 '합의한 바 없다'며 국토위원장직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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