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분담금을 논의하는 제8차 한미방위비 고위급 협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제공 방식을 지금의 현금 위주에서 현물 위주로 바꾸는 방안과 한국의 분담금 증액비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인사말에서 한국 측 수석 대표인 조병제 대사는 한미동맹 정신에 입각한 협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
지난해의 경우 한국은 전체 국방예산의 2.94%인 7,255억 원 상당을 분담비용으로 제공해 전체 주한 미군 방위비 가운데 42% 정도를 부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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