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결국 피해는 일본에 더 크게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과 정치권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청-5당 대표 모레쯤 회동…'일 규제' 논의
그동안 일대일 회동을 고수하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 여야 5당 대표 회담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오는 18일 개최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윤석열 오늘 임명할 듯…정국 경색 불가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오늘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오늘부터 시행
오늘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됩니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은 모두 징계대상이지만, 모호한 규정에 혼란이 우려됩니다.
▶ 여자 수구 선수 '몰카' 일본인 출국 정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붙잡힌 일본인의 출국이 금지됐습니다.
해당 일본인은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경찰은 의도를 갖고 촬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요란한 소나기…낮에는 '후텁지근'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오늘도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는 32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