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대선과 관련, "이번 변화로 양국관계는 새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어제(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 초청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변화에 대해 약간의 긴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새 행정부가 들어서도 우방과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지시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스티븐스 대사는 한미 FTA가 한미관계의 기둥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비준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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