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경제인들 간 직접적인 협의채널을 설치하는 등 경제분야는 물론 외교, 문화, 교육,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우선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의 안정적 에너지·자원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개발경험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개방 정책과 경제개발계획을 지원하는 등 호혜적 경제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카스피해 해상광구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과 광물자원 공동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육상 가스전 탈황시설 건설, 가스파이프 제조공장 건설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확대 참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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