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30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향해 협의해 나간다는 데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주 존 볼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 당시 원칙적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구체적 액수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 안정의 핵심"이라며, "한미동맹에는 우리 측 기여도 분명히 있는 부분이므로 앞으로 협상해 가면서 합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핵을 공유하는,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