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 = 연합뉴스] |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안 등 적극행정 관련 8개 안건의 심의를 앞두고 "오늘 처음으로 적극행정을 제도화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장관님들은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도록 조직의 특성을 감안한 기관별 실행계획 만들어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은 보상하고, 적극행정 과정에서 생기는 과오는 면책하시기 바란다"며 "대신에 소극행정은 공직사회에서 사라지도록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도록 공무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수영대회 기간에 광주 클럽의 복층 구조물 붕괴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친 사고에 대해 "붕괴된 복층 구조물은 불법 확장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경찰청과 소방청은 사고원인과 불법 증축 과정, 지자체의 관리감독 실태를 조사해 의법처리하라"고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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