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 온 경남 거제시 저도를 이르면 오는 9월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를 방문해 지자체 발전 유공자 등 17개 시도에서 온 국민 100여명과 저도를 탐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저도를 국민에게 개방해 지역 어민의 생업권과 생활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건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내세운 공약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등 행사에 참석한 지역 관계자에게 저도 개방이 거제시 지역경제와
문 대통령은 이들과 저도를 둘러본 후 윤씨 가족과 함께 후박나무로 기념식수를 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9월에 저도가 일반에 개방돼도 청해대 등 군사 관련 시설은 개방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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