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내년도 관련 예산을 1조 원 이상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는데, 정부는 오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 도쿄 도심서 '아베 규탄'…한국 여행 주의보
어제 일본 도쿄에서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일본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면, 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며 자국민을 상대로 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 8,590원 확정…노동계 '반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59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한국노총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곳곳 '정전사고' 잇따라…폭염 속 주민 불편
폭염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TX 일부 구간 선로가 과열돼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밭일을 하던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등 폭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서울 37도 '무더위 절정'…내일밤 태풍 상륙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내일 밤에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