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정상, 금융위기 공조 합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번 G20 회의를 통해 합의된 금융위기 대처 방안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재발 방지는 물론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는데 공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방위산업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호주 간 FTA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