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북한의 핵시설에서 나온 방사능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황해북도 평산 예성강에 검은 물질이 흘러나왔다. 이는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다
그는 우라늄 공장 폐기물로 추정되는 이 물질이 파이프 손상으로 예성강 지류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예성강은 서해의 강화도 북쪽으로 흐르는 강으로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우라늄 공장 폐기물의 서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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