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금년 대비 약 9% 증가하는 약 513조원대 수준으로 편성 작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확장적 재정기조 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강화 뒷받침, 중장기적 재정여건 및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기재부는 오는 26일 당정협의와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3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