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의 연내 국회 처리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방미단이 일주일간 미국 내 분위기를 탐색하고 어제(23일) 귀국했지만 여야 간 의견 차이는 여전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금융위기와 이라크·아프간 사태, 북핵 문제 때문에 미국이 FTA를 우선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한국이 먼저
반면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우리가 비준하면 압박이 될 것이란 주장은 어불성설이었다며 재협상을 언급한 인사는 없었지만, 우리로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는 게 중요하지 선 처리가 급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