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일) 저녁 동남아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태국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일)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브랜드 K' 홍보행사에 참석합니다.
방콕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태국 수도 방콕에 도착해 전용기 트랙에서 내려옵니다.
태국은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로 공식 방문은 2012년 이후 7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주형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지난달 29일)
- "'태국 4.0 정책'과 450억 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국 4.0 정책'은 ICT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과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태국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양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한국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브랜드 K'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석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방콕 )
- "문 대통령은 또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방콕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