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이 내년 총선에 전북 익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사무차장은 오늘(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국회를 퇴직하고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전북 발전을 견인하고 익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에서 30년간 익산, 전북과 관련한 예산 현안을 협의하고 반영하는 데 많이 기여했다"며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해 전북과 익산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익산은 관광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공직의 경험, 노하우, 인
그는 이리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나와 1990년 입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국회에서 근무하며 입법조사관, 예산분석실장,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사무차장(차관급)을 지냈습니다.
김 전 사무차장은 현역인 3선의 이춘석 의원과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