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의 한 공원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부부와 가이드 등 7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추락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입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늘(27일) 오전 피지 난디지역의 나우존리 하일랜드공원에서 신혼부부 3쌍을 태우고 가이드 조 모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추락해 조 씨와 신혼부부인 이모와 김모씨 그리고 다른 신혼부부
또 김씨의 남편 김모씨와 또 다른 신혼부부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피지대사관의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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