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늘(16일)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열려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하겠다"며, "대화 재개를 위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한미 간 각급에서 실무협상 대응 전략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외교부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9일 발표한 담화에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미국 측도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실무협상 시기
외교부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북미대화를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