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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는 지난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윤 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이듬해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에 '제1 저자'로 등재됐다.
일부에서는 김 씨가 나 원내대표의 부탁으로 부당한 도움을 받아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를 업적 삼아 예일대에 진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지난 2011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입시·학사 업무 방해가 있었다며 이 모 성신여대 교수를 나 원내대표와 함께 고발했다.
나 원내대표는 2011년 성신여대 방문 당시 대학 총장에게 장애인 전형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후 성신여대 측은 별다른 근거 없이 장애인 특별전형을 신설했고, 전형 도입 첫해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실용음악학과에 응시해 합격했다는 게 시민단체의 입장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조국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로 조작된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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