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등 야 3당 대표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 데 대해 "시대착오적인 반정부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호각 소리에 바로 행동하는 꼭두각시 같은 부적절한 태도이고, 위기에 힘을 모으지 않고 힘을 분산시키겠다는 자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3당 대표의 만남은 분명히 잘못된 만남이고 잘못된 내용"이라며 "상황 인식은 거꾸로 되었고 그 수신처도 북한 권부로 갔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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