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서해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2004년 6월 개통한 함정 간 무선통신망이 북측의 비협조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 보고한 '남북군사관계 현황과 대비'란 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기준으로 남측은 함정 간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 104회 호출했지만, 북측은 단 한 차
남북은 2004년 6월14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 함정 간 교신을 시작했지만, 북측의 응답률이 이같이 저조함에 따라 해상에서 우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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