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돼지열병 8곳으로 늘어…의심신고 잇따라
인천 강화군에서 어제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국내 발병 농장이 8곳으로 늘었습니다.
의심신고도 계속되고 있어 정부는 전국 돼지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일 정오까지 연장했습니다.

▶ "조국 탄핵 추진" vs "한국당 검찰과 내통"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은 조 장관의 탄핵을, 바른미래당은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야당과 내통하고 있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맞섰습니다.

▶ 대정부질문 이틀째…방미성과 공방 예고
대정부질문 이틀째를 맞아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안보 분야 질문에 나섭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방미성과와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그리고 한일갈등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9월 실무협상 무산된 듯…"일정 못 잡아"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9월 실무협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학종 '비교과' 폐지 검토…13개 대학 조사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교과' 영역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대 등 13개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에도 나섭니다.

▶ 오늘 남부지방 비…남해안·제주 20~60㎜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대 60mm, 전남과 경북에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