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공장주문 등 경제지표 '부진'

미국 소매업체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쇼핑센터위원회는 미국 37개 소매업체의 점포 매출이 2.7% 감소해, 통계 작성이후 3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공장주문 실적도 석 달 연속 감소하면서 8년 만에 가장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미 상무부는 10월 공장주문이 5.1% 감소하면서, 2000년 7월의 8.5%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신청자 수는 50만 9천 명으로 한 주전에 비해 2만 1천 명 줄어들었습니다.